바둑 국가대표 신진서 "항저우에서 목표는 금메달 2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둑 남녀 대표선수들이 금메달 획득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둑 남녀 대표선수들이 11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갖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은 남녀 단체전과 남자개인전에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바둑 국가대표팀은 13년 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싹쓸이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둑 남녀 대표선수들이 11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갖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은 남녀 단체전과 남자개인전에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바둑 국가대표팀은 13년 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싹쓸이했었다.
인터뷰에 나선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기회인데 땀 흘리는 다른 선수들을 보니 새로운 기분이고, 설레는 느낌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진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심정도 밝혔다. 그는 “국가대표로 출전한다는 것은 영광"이라며 "바둑 기사는 주로 개인전을 두지만, 아시안게임은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진서는 자타공인 세계 최강이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몇 차례 패하면서 컨디션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주위의 우려에 대해 신진서는 "한 두판 졌다고 실력이 어디 간다고 생각지 않는다"라며 "항저우에서 목표는 금메달 2개이고 자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여자랭킹 1위인 최정 9단도 소감을 밝혔다.
최정은 라이벌 중국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중국도 세고 일본도 세서 누가 더 신경 쓰인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으나 "객관적인 실력은 우리가 가장 세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저희가 가장 신경 쓰이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국가대표가 세계 최강이라는 자부심도 드러냈다. 최정은 "객관적인 실력은 우리가 가장 세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저희가 가장 신경 쓰이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 감독은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 목표는 당연히 광저우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라며 "부담은 나와 코치들이 안고 선수들은 최대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