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착취물 유포’ 김민식, 사형 집행 첫 악질범 역할로 눈도장 (국민사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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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식이 죄의식 없는 범죄자 '배기철'로 연기 변신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김민식은 국민사형투표에 의해 첫 번째 사형 집행을 당하게 된 악질범 '배기철'로 분했다.
이후, 국민사형투표 이슈가 떠올랐고, 룸살롱에서 국민사형투표 문자를 받은 배기철은 같이 있던 여자들에게 "이건 또 뭔 지랄이야. 늬들도 찬성 찍어"라고 큰 소리쳤고, 이어 "죽일 수 있으면 죽여봐. 내가 죽을 것 같아?"라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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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식이 죄의식 없는 범죄자 '배기철'로 연기 변신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김민식은 국민사형투표에 의해 첫 번째 사형 집행을 당하게 된 악질범 '배기철'로 분했다. 배기철은 죄의식이 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악랄한 면모와 함께 결국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며, 첫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김민식이 출연한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이날 방송에서 배기철은 약 20만 건의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유포했지만, 고작 1년 6개월이라는 형을 받아 국민적 분노를 산 범죄자로 등장했다. 배기철은 출소 당일에도 죄의식 없는 악랄한 모습으로 일관했고, 교도소 앞 재구속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마찰을 일으키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배기철의 악행은 출소 후에도 지속됐다.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인 아내를 향한 폭언과 폭행은 물론, 다시금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악질 범행을 이어 나갔다.
이후, 국민사형투표 이슈가 떠올랐고, 룸살롱에서 국민사형투표 문자를 받은 배기철은 같이 있던 여자들에게 "이건 또 뭔 지랄이야. 늬들도 찬성 찍어"라고 큰 소리쳤고, 이어 "죽일 수 있으면 죽여봐. 내가 죽을 것 같아?"라며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84% 사형 투표 결과를 받은 배기철은 개탈을 쓴 사람에 의해 납치당했고, 수십 장의 오만 원권 지폐로 인해 기도가 막히는 처참한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이처럼 김민식은 '국민사형투표'의 첫 에피소드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아무런 죄의식 없는 뻔뻔함과 돈이라면 악행도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악랄함은 물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캐릭터의 양면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이끌어내는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한편,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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