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어덟 청춘’ 송지연, 현실감 200% 예고

송지연 사진. 킹콩 by 스타쉽 제공.

배우 송지연이 ‘열여덟 청춘’에 출연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11일 송지연이 영화 ‘열여덟 청춘’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열여덟 청춘’은 남다른 교육관으로 학생들에게는 호응을, 동료 교사들에게는 눈총을 받는 쿨한 선생 희주(전소민 분)와 별난 담임이 귀찮은 18세 고등학생 순정(김도연 분)의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송지연은 순정과 동급생이자 매사 투덜거리는 동희 역을 맡았다. 그는 주위에 있을 것만 같은 학생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송지연은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다져왔다. 그는 웹무비 ‘뷰티풀 모먼트’ 속 주이 역으로 분해 두근거리는 설렘부터 아련함까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공간 초월 판타지 로맨스 장르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또 영화 ‘탄생’에서 즈린(김선) 역으로 출연해 적재적소에 알맞은 호연으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에 송지연이 ‘열여덟 청춘’에서 어떻게 변신할지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송지연을 비롯해 전소민, 김도연, 추소정 등이 출연하는 영화 ‘열여덟 청춘’은 2024년 개봉 예정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