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2관왕 쾌거

엔하이픈(빌리프랩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K 글로벌 하트 드림 본상'과 'K 글로벌 베스트 퍼포먼스'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엔하이픈은 "본상과 더불어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주신 엔진 여러분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모든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뒤 "('아이랜드' 프로듀서로) 준비생 때부터 저희를 키워주신 지코 선배님과 함께 한 자리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 선배님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은 이날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 타이틀곡 '바이트 미'(Bite Me)를 통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을 열광케 했다. 이들은 고혹적인 분위기에 맞춰 절도 있는 군무와 몽환적인 표정 연기가 어우러진 무대로 한 편의 다크 판타지 작품을 완성했다.

한편 지난달 29~30일 월드 투어 '페이트'(FATE) 서울 공연으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 엔하이픈은 오는 9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시카고 등 일본 2개 도시와 미국 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