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양 원정 '승리 DNA 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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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가 패배 아쉬움을 뒤로하고 '승리 DNA'를 찾는다.
안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기복이 심한 경기력도 안양의 약점이다.
안산이 대어 안양을 잡고 다시 승리 기운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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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패배 아쉬움을 뒤로하고 '승리 DNA'를 찾는다.
안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2연승으로 첫 연승을 달리던 안산은 충북청주FC와 지난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팽팽하게 이어가며 득점을 노렸으나 실수와 상대의 빠른 공격 전개에 무너졌다. 악천후로 경기가 하루 연기 되어 리듬이 깨진 영향도 컸다.
이제 아쉬움을 딛고 다시 승리로 자신감 회복과 상승세에 불을 붙여야 한다. 12위 탈출을 위해서 안양 원정 승점 획득은 중요하다.
패배에도 공격은 날카로웠다. 양 측면 선발로 나섰던 김범수와 이현규는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로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이번 안양전에서도 기대된다. 또한, 교체로 투입 된 윤주태와 김경준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 중이다.
최한솔과 노경호는 이적 후 짧은 기간임에도 중원에서 호흡이 잘 맞고 있다.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수비는 충북청주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집중력을 되찾는다면 이전 2연승에서 보여준 탄탄한 수비를 기대해도 좋다.
이번 상대 안양은 올 시즌 K리그2 우승 후보 중 하나로서 전력이 탄탄하다. 외국인 공격수 브루노의 활약이 좋고 이창용, 류승우, 공민현, 구대영, 주현우 등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위협적이다.
최근 안양의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로 다소 주춤하고 있으며, 김포FC와 지난 25라운드에서 0-1 패배로 기세가 꺾였다. 순위도 5위까지 처졌다. 특히, 여름에 팀을 떠난 공격의핵 안드리고, 박재용 공백이 크다. 기복이 심한 경기력도 안양의 약점이다.
안산은 적극적인 압박과 끈질긴 수비로 안양의 리듬을 끊어야 한다. 집중력을 유지하고, 빠른 공격전개를 통해 결정력을 살린다면 안양 원정 승리에 가까워진다.
안산이 대어 안양을 잡고 다시 승리 기운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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