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세계로…전북혁신센터, 25곳 베트남·인도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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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전북혁신센터)가 다음달부터 8주간 국내 스타트업 25개사의 베트남·인도 진출을 위한 현지 활동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3년 K-스타트업 센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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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전북혁신센터)가 다음달부터 8주간 국내 스타트업 25개사의 베트남·인도 진출을 위한 현지 활동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3년 K-스타트업 센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투자유치 또는 수출 실적이 있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현지 진출을 돕고 있다.
주관기관 중 비수도권에서는 전북혁신센터가 유일하다. 센터는 아시아권 핵심 국가인 베트남과 인도를 배정받아 매년 베트남 15개사, 인도 10개사 등 총 25개사를 선발해 4년간 약 60억원의 국비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개별 바이어·투자자 미팅,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소개(IR) 발표, 전시 프로그램, 데모데이 등을 현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전북혁신센터는 전날 K-스타트업 센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먼저 수행한 선배 기업을 초청한 가운데 알럼나이(alumni, 졸업생) 데이를 열고 해외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이태훈 덴큐 대표, 인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김윤승 랩에스디 대표가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8주간의 경험을 전하면서 참여기업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답변했다.
한편 전북혁신센터는 오는 30~3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3 메가 어스 엑스포'를 개최한다. 메가 어스 엑스포는 지난해부터 호치민 현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베 스타트업 교류 박람회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바이어, 투자사, 협력사 등 잠재적 파트너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전라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필두로 전북혁신센터, 전북대 등 도내 창업지원 기관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강영재 전북혁신센터장은 "신흥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베트남에 대한 중요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도내 스타트업들의 결실이 매해 커질 수 있도록 센터를 포함한 도내 혁신 기관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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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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