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상반기 보수 10.4억…이해진 GIO는 12.5억

최은수 기자 2023. 8. 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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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올해 상반기 10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1일 공개된 네이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수연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3억원, 상여 7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200만원 등 총 10억4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해진 GIO는 급여 6억2000만원, 상여 5억6000만원으로 총 12억48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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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대표 상여, B2B 조직개편·글로벌 C2C 포트폴리오 구축 등 반영
이해진 GIO는 일본시장 네이버 기술 접목 토대 마련 등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올해 상반기 10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1일 공개된 네이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수연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3억원, 상여 7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200만원 등 총 10억4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최 대표가 이번에 수령한 상여금 7억2000만원은 '타겟 인센티브'가 반영됐다. 작년 성과에 대한 계량지표(영업수익, EBITDA) 및 비계량지표(회사 성과에 대한 개인의 역할 및 기여도)를 기준으로 리더십&보상위원회에서 판단했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최 대표 상여는 작년 영업수익 8조2200억원, EBITDA 1조8000억원을 달성한 점, 비계량지표로는 B2B(기업간거래)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글로벌 C2C(개인간거래)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 커넥티드 워크 등 신뢰와 자율 중심의 기업문화 안착에 기여한 점, 커머스 ESG 생태계를 확대하고 SME 파트너 공동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네이버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수령한 임원은 이건수 전 네이버 글레이스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로, 12억59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급여 1억7500만원, 상여 2억66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3억7400만원, 퇴직소득 4억35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건수 CIC 대표 다음으로 보수가 높은 임원은 이해진 GIO(글로벌 투자 책임자)다. 이해진 GIO는 급여 6억2000만원, 상여 5억6000만원으로 총 12억48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 GIO의 상여는 일본시장 내 네이버 기술 접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점, 글로벌 C2C 사업 투자 방향성 제시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 등이 반영됐다.

이어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CIC 대표 9억4100만원, 김광현 서치CIC 대표가 9억4000만원,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 7억3100만원 등 순으로 보수가 높았다.

한편 지난 6월30일 기준 등기임원을 제외한 네이버의 총 직원수는 4318명이며, 1인 평균 급여액은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스톡옵션 행사차익을 반영한 연간급여 총액은 3032억2300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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