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패류위생실험실, 미 FDA 점검서 '적합'…수출기반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이 실시한 수과원 패류위생실험실에 대한 점검결과, 적합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지회 국립수산과학원 기후환경연구부장은 "지난 4월 현장점검에 이어 이번 실험실 평가에서 모두 적합한 결과를 받음으로써 굴 등 국내산 패류를 미국으로 어려움 없이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로의 수출시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이 실시한 수과원 패류위생실험실에 대한 점검결과, 적합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된 굴 등 패류가공품을 미국에 지속 수출할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미 FDA는 지난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 위생협정'과 '대 미국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험실 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실험실 평가는 대미 수출 패류의 위생관리에 관계하는 실험실을 미연방 평가관이 직접 방문해 분석법, 실험시설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미국의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한다.
부적합으로 평가될 경우, 패류위생관리의 과학적 데이터의 신뢰도를 인정받지 못해 국내산 패류의 미국 수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에 점검대상이 된 실험실은 패류독소와 미생물 분석을 담당하는 실험실 3개소로 본원과 소속기관 각 실험실에 대해 2∼3일간 평가가 진행됐다.
미국 FDA 실험실 점검단은 수과원의 패류위생실험실이 모두 미국의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시설을 갖췄으며, 연구자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김지회 국립수산과학원 기후환경연구부장은 "지난 4월 현장점검에 이어 이번 실험실 평가에서 모두 적합한 결과를 받음으로써 굴 등 국내산 패류를 미국으로 어려움 없이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로의 수출시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