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막아라" 삼성바이오로직스, 협력사에 예방물품 지급

박미리 기자 2023. 8.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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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모든 사내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용노동부와 인천 송도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장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고용노동부는 쿨 조끼·쿨 토시·스포츠 타월 등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지원 물품을 함께 마련해 옥외 근무를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든 사내 협력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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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안전문화 확산 MOU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안전보건총괄책임자), 박세강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최고안전책임자), 최광열 윌비로지스틱스 현장소장, 이귀례 고용노동부 중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과장,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청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모든 사내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용노동부와 인천 송도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장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월 체결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기획된 간담회다. 이후 양측은 교육·홍보·캠페인·실무 협의체 등 4개 분야의 15개 세부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간담회에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고용노동부는 쿨 조끼·쿨 토시·스포츠 타월 등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지원 물품을 함께 마련해 옥외 근무를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든 사내 협력사에 전달했다.

향후에는 사업장 인근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하고, 송도 내 개인형 이동기기 이용자 계도, 대규모 건설 공사 현장에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홍보물 배포 등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장 내 안전 보건의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산재예방지도 과장의 사업장 방문교육을 시행하고 실무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또 안전보건 관련 규제 개선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문화 개선 활동 등의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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