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태풍 피해 조사 및 복구 작업에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제6호 태풍 '카눈' 피해상황 조사와 복구 작업에 신속히 나섰다.
경주시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 9일과 10일 이틀 간 경주지역에는 평균 190mm의 비가 내렸다.
피해를 확인한 경주시는 응급복구가 필요한 곳에 중장비와 배수펌프 등을 투입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급복구 필요한 곳 중장비 투입해 신속한 복구
예산 수반되는 피해지는 국‧도비 요청 등 신속 대응
경북 경주시가 제6호 태풍 '카눈' 피해상황 조사와 복구 작업에 신속히 나섰다.
경주시에 따르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 9일과 10일 이틀 간 경주지역에는 평균 190mm의 비가 내렸다.
특히 산내면에는 342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일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떨어졌다.
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쳤지만 다행히 인명이나 주택 붕괴 등의 대형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많은 비로 인해 하천 범람과 도로 유실 등의 일부 피해는 발생했다.
문무대왕면 원당 세월교와 산내 군도 11호선 도로사면이 유실됐고, 산내 감존천 응급복구 현장에서는 제방이 붕괴됐다.
또 건천‧현곡 등 10개 지역 131개 농가 58㏊의 면적에서 농작물 침수와 벼 쓰러짐 피해가 확인됐다. 대본과 하서 등 해안지역에서는 해양쓰레기 165여 톤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강동산단 일부 경사면 토사 유출, 화산공공폐수처리시설 건축동 지붕 파손, 두류공업지역 진입로 침수 등의 피해도 일어났다.
피해를 확인한 경주시는 응급복구가 필요한 곳에 중장비와 배수펌프 등을 투입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 관련부서 및 읍면동 간 협업을 통해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많은 예산이 수반되거나 장기간 공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국‧도비 요청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상습 피해지역에 대한 철저한 시설물 보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호 조치했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앞뒤 안맞는 변명[이슈시개]
- 기껏 봉사했더니…잼버리 K팝콘서트 조건부입장 "어이 상실"
- 서현역 피해자 입원비만 1300만원…"가해자가 장기라도 팔아라"
- 조건만남으로 유인하고 뒤쫓아가 흉기로 협박한 10대들
- 아파트서 불꽃 튀자 맨몸으로…휴일에 초등생 2명 구한 소방관
- 비오는 날 버스정류장서 행인들에게 '허공 칼질' 50대 체포
- '李 대장동 재판' 주2회 예고에…변호인들 "도저히 불가"
- '왕의 DNA'인데…자녀 담임 신고한 교육부 사무관 '직위해제'
- 정부 "잼버리 참가자들, K팝 콘서트 후 3시간이면 해산"
- 현대오일뱅크 전 대표 등 임직원, 폐수 불법 배출 혐의로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