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윌리엄존스컵 참가…11일 출국

12~20일 라운드로빈 방식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42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참가를 위해 11일 오전 출국했다. (사진 = 안양 KGC인삼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제42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참가를 위해 11일 오전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 동안 대만 타이페이 허핑 체육관에서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열린다.

지난 시즌 KBL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인삼공사는 대만(A∙B), 카타르, 필리핀, 일본, 이란, 미국(USA), 아랍에리미트연합(UAE)과 경쟁한다. 9일 동안 8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인삼공사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건 2012년 이후 두 번째다.

지난 시즌 정상에 오를 당시 핵심이었던 오세근(SK), 문성곤(KT)이 자유계약(FA)을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해 전력의 변화가 크다. 정효근, 이종현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한편 인삼공사 대만법인은 2012년에 이어 이번에도 대회 공식후원사 자격으로 참가했다. 건강기능식품 홍삼 현물지원 및 농구팬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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