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손자 지호군 나눔리더 261호 가입…3대가 회원

조아서 기자 2023. 8.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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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11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전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의 손자 신지호 군(16)의 나눔리더 가입식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나눔리더 261호에 이름을 올린 지호 군은 세운철강 회장이자 부산사랑의열매 제9·10대 회장을 지낸 신정택 회장의 손자다.

신 회장의 아들이자 지호 군의 아버지인 신재우 사장도 지난 2022년 4월 목장원 이름으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대를 이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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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1000만원·돼지저금통 전달
최금식 사랑의열매회장(왼쪽부터), 신지호 기부자, 신재우 세운철강 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11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전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의 손자 신지호 군(16)의 나눔리더 가입식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나눔리더 261호에 이름을 올린 지호 군은 세운철강 회장이자 부산사랑의열매 제9·10대 회장을 지낸 신정택 회장의 손자다.

지호 군은 지난 10여년간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들에게서 받은 용돈과 돼지저금통을 기부하기로 했다.

지호 군은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할아버지처럼 주위 사람들을 포용하고 베푸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할아버지를 따라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성금 1000만원과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사랑의열매 제9·10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부산사랑의열매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6년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부산 100호로 가입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신 회장의 아들이자 지호 군의 아버지인 신재우 사장도 지난 2022년 4월 목장원 이름으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대를 이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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