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2분기 영업이익 79억...전년比 216.8%↑

김경택 기자 2023. 8. 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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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카본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6.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8억원으로 87.0% 증가했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조선 업계의 슈퍼사이클과 IMO의 탄소배출 감축 규제 강화로 우호적인 경영 환경에 있다"며 "LNG 수송선 수요 증가에 맞춰 양질의 보냉재를 대거 공급해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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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338억원…전년比 87% 증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친환경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카본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6.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8억원으로 87.0%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조선 업계의 슈퍼사이클 진입을 비롯해 IMO(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 감축 규제 강화에 따른 LNG(액화천연가스) 수요 확대로 LNG 수송선 보냉재 수주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대폭 향상됐다. 최근에는 5162억원 규모의 LNG 수송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신규 수주를 잇따라 확보했다.

올 하반기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이 카타르 등 해외에서 LNG 수송선 수주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돼 보냉재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조선 업계의 슈퍼사이클과 IMO의 탄소배출 감축 규제 강화로 우호적인 경영 환경에 있다"며 "LNG 수송선 수요 증가에 맞춰 양질의 보냉재를 대거 공급해 성장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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