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조, 포항시청에 '사랑의 백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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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최근 포항시청을 찾아 '사랑의 백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설립 35주년 창립 축하금을 모아 포항시 읍면동 지역 쌀 71포대(10kg)를 차상위 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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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최근 포항시청을 찾아 '사랑의 백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노동조합은 1만1000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한국노총 단사 두 번째로 큰 조합으로 이번 제19대 집행부는 위원장을 제외한 대부분은 MZ세대이다.
이들은 출범과 동시에 노조 조끼에 새겨진 ‘투쟁’을 ‘소통’으로 바꾸는 등 노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만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을 받는다”며 “조합원 역시 지역사회의 시민이자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러한 활동이 선순환 돼 좁게는 회사, 넓게는 지역사회까지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미 전달식에는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 전상호 부위원장 등 3명의 간부가 참석했고, 포항시는 최명환 복지국장, 이상현 경제노동과장 등 2명이 참석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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