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수입과일 전성시대’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품질 관리 주목 받아
폭우와 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까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국내 과일 공급 비상등이 켜졌다. 작황이 악화하면서 가격이 오른 데다, 평년보다 많은 비와 적은 일조량은 수확된 상품의 당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과일 당도 하락 등 품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통업계에선 과일 품질 관리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도 ‘당도 보장제’를 내걸고 달콤한 과일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이상기후에 영향이 덜 하고 비교적 가격 변동이 적은 수입과일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8월호 과일’ 보고서에 따르면 바나나, 파인애플, 포도, 오렌지, 키위, 체리 등 국내 주요 수입과일 6종의 7월 총 수입량이 작년 동기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파인애플, 오렌지, 키위, 체리는 국내 수요 증가 및 현지 작황 호황 등으로 총 수입량이 가파르게 증가해 약 4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국내 이상 기후 영향을 받지 않는 고당도 수입과일을 내세우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중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의 썬골드키위는 과즙이 풍부하며 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다.
‘영양소 밀도 1위’ 과일로 꼽힐 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맛과 영양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는 100g당 152㎎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하루 1개만 먹어도 성인 기준 일일 비타민C 권장 섭취량(100㎎)을 채울 수 있다.
국내 키위 시장에서 제스프리 키위의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이는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 관리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높은 당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키위가 유통되기 때문이다.
제스프리는 키위 수확 전, 건물중·경도 등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키위의 당도를 보장하는 최적의 수확 시기를 결정한다. 또한 정밀한 검수 과정을 거쳐 최종 수출되는 키위를 선별해 유통한다.
철저한 관리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결과, 국내 키위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제스프리 전체 매출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제스프리인터내셔날코리아의 2022년 매출은 2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제스프리 관계자는 “제스프리만의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한국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수입량이 증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제스프리의 체계적인 재배 농법과 품질 관리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키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망고 수입량은 1만9663t으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9.2%·29.3% 각각 증가했다.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하고 수입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SSG닷컴에선 익어갈수록 껍질 색상이 은은하게 무지개 색을 띠어서 무지개 망고라 불리는 태국산 ‘마하차녹 망고’까지 선보이며, 망고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호텔업계에서도 여름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망고 빙수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손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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