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부산 엑스포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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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가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으로 생긴 부산 엑스포 유치의 부정적 여론에 유감을 표하며 "엑스포를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고 11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는 이 같은 행위는 모두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규탄하며 "전 국민이 엑스포가 유치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주길 부탁한다. 더 이상 엑스포를 정쟁에 이용하는 일은 부산 시민과 동구민이 용납치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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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부산 엑스포 유치 위한 총력 모아달라 부탁
(부산=뉴스1) 박상아 기자 = 부산 동구가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으로 생긴 부산 엑스포 유치의 부정적 여론에 유감을 표하며 "엑스포를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고 11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동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후보지(북항재개발지역)로서 지난 7월부터 1년간 전 구민이 '부산 엑스포'라는 간절한 염원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치 결정을 약 3개월 앞둔 중요한 시점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사태로 '엑스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일부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발언과 보도가 잇따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는 이 같은 행위는 모두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규탄하며 "전 국민이 엑스포가 유치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주길 부탁한다. 더 이상 엑스포를 정쟁에 이용하는 일은 부산 시민과 동구민이 용납치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에서 최근 잼버리 사태를 두고 "2023 세계 엑스포 부산 유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본다"고 한 발언에 대해 국민의 힘이 "현 정부를 흔들기 위한 망언"이라 지적하며 여야가 충돌한 바 있다.
ivor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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