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원주시, 만두축제추진위 구성…10월 개최 계획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원주 만두 축제’를 열기로 한 가운데, 축제 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 만두 축제 추진위원회의 위원으로 15명이 위촉됐다. 만두 축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의원, 교수, 사회단체장, 상인회장, 만두관련 업종 종사자 등으로 추진위를 구성한 것이다.

또 시는 지난 6월부터 원주 만두 축제 기본계획 수립 및 평가 용역을 추진해 오고 있다. 11일 위촉식과 함께 이에 대한 중간보고도 함께 진행했다.

연구용역 내용은 원주 만두 축제 정체성 발굴, 축제 주제와 슬로건, 축제 프로그램 개발, 축제장 공간 배치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만두 축제의 기본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계획된 원주 만두 축제 일정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이다. 장소는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자유시장, 중앙시장, 도래미시장, 문화의거리) 일원으로 계획돼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만두 축제가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