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상반기 4762억원 '최대 매출'…"해외 호조"

정아임 기자 2023. 8.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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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오늘(11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천76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19% 증가한 금액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5억원, 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호주, 일본 등 해외 사업 증가와 계열사들의 성장이 이번 상반기 최대 매출액을 견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차바이오텍이 일본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의 자회사인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센터(AIRM)와 체결한 3천200만달러 규모 기술이전 계약 일부 금액이 반영됐습니다.

CMG제약·차케어스 등 국내 종속회사의 매출과 이익도 증가해 실적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별도 및 연결 기준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세포치료제 글로벌 사업화와 글로벌 CDMO 사업 성과 달성에 매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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