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천안 실업볼링 女 2인조전도 패권
평택시청이 2023 천안 전국실업볼링대회 여자부 2인조전도 제패해 개인전 우승자 양다솜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오용진 감독이 이끄는 평택시청은 11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볼링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자부 2인조전서 국가대표 손혜린과 상비군 양다솜이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1천878점(평균 234.8점)으로 이미령·최유린(부산남구청·1천876점)과 김진주·백승자(구미시청·1천871점)를 각각 2핀, 7핀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전날 개인전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양다솜은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첫 경기서 441점으로 10위권 밖에 머물며 불안하게 출발한 평택시청은 2번째 경기서도 420점으로 부진했으나, 3번째 경기서 양다솜이 258점, 손혜린이 255점을 기록하며 힘을 내 선두를 맹추격한 뒤 마지막 4번째 경기서 504점을 합작해 역전 우승했다.
오용진 평택시청 감독은 “후반기 들어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회복한 것 같다. 꾸준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항상 적극적인 관심과 뒷바라지를 해주시는 정장선 시장님을 비롯한 시와 시의회, 시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부 2인조전서는 오병준·김경민(인천교통공사)이 1천928점(평균 241.0점)으로 곽호완·최정우(대구북구청·1천866점)와 김현서·백종윤(광양시청·1천854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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