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881억원…1년 전보다 49배 늘어

신성우 기자 2023. 8.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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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1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8억원에서 크게 뛰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시장의 높은 성장 및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로 인해 매출액이 늘었고, 재료비, 선임의 하락 등 비용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분기 대비 8.6%포인트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30억원, 영업이익은 1천42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갔습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유통망 재구축과 신차용 타이어 신규 공급 확대 계획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며, 베트남 공장 증설 마무리 작업 등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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