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6천보 이상 걷는다면?…삼성화재, 車보험 최대 7% 할인

오정인 기자 2023. 8.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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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사옥 외경. (자료: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차량 운행량이 적은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약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11일 삼성화재는 '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 가입 조건을 기명피보험자 혹은 부부만 운전하는 경우에서 개인용 자동차보험 고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특약은 '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의 '착!한걷기'에서 측정된 걸음 수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직전 13주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하루 6천걸음 넘게 걸은 날이 50일 이상인 경우가 대상입니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가입 대상을 확대하면서 보험료 할인율도 더 높였습니다. 다음달 16일 보험시작일부터 기존 할인율 3%에서 기명피보험자의 나이가 만64세 이하인 경우 4%, 65세 이상은 7%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특약은 차량의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주는 마일리지 특약과도 중복 가입이 가능합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애니핏 착한걷기 걸음수 목표를 달성하면 고객들은 건강도 얻고 동시에 보험료 할인이라는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특약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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