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홍익대와 디자인·엔지니어링 공동연구 추진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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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홍익대학교의 업무협약식에서 홍익대 서종욱 총장(왼쪽)과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가 홍익대학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디자인·엔지니어링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홍익대 서종욱 총장,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기아는 주요 대학들과 협력해 산학연 공동연구 및 기술교육 프로그램과 연구장학생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홍익대는 미래 모빌리티 관련 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와 함께 디자인·엔지니어링 분야 협력 및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종욱 홍익대 총장은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분야를 선도하는 홍익대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기업인 현대차·기아와의 협력은 해당 분야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사장은 “오늘 협약식을 통해 상호 간 협력이 확대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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