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석, MLB 피츠버그 유망주 랭킹 20위 선정…2025년 빅리그 데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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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심준석(19·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구단 내 유망주 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 산하 루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심준석은 유망주 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심준석은 계약 당시 MLB 파이프라인 상위 50 국제 유망주 랭킹에서 10위에 오른 선수"라며 "빠른 볼이 94~96마일 범위에 있으며 100마일에도 이를 수 있다.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연상시키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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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조원빈은 13위 올라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루키' 심준석(19·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구단 내 유망주 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MLB) 콜업 시기는 2025년으로 전망됐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MLB 유망주 톱100 명단과 함께 30개 구단의 유망주 랭킹을 산정해 발표했다.
피츠버그 산하 루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심준석은 유망주 랭킹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덕수고 시절 시속 160㎞에 달하는 강속구로 주목을 받은 심준석은 지난해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은 채 피츠버그와 75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심준석은 올해 루키 리그에서 3경기에 등판해 7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MLB.com은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심준석에 대해 패스트볼 60, 커브 50, 슬라이더 45, 체인지업 45, 제구력 45의 점수를 매겼다. 속구가 가장 큰 강점임이 증명된 지표다.
매체는 "심준석은 계약 당시 MLB 파이프라인 상위 50 국제 유망주 랭킹에서 10위에 오른 선수"라며 "빠른 볼이 94~96마일 범위에 있으며 100마일에도 이를 수 있다.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연상시키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12시에서 6시 방향으로 떨어지는 커브가 좋고 더 좋은 슬라이더도 개발하고 있다. 체인지업이 제4의 구종이 될 수 있다. 앞으로 힘과 컨디션 조절이 이뤄진 심준석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소속된 외야수 조원빈(19)은 유망주 랭킹 13위에 올랐다. 지난해 계약금 50만달러에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조원빈은 현재 싱글A에서 활약 중이다. MLB.com은 조원빈의 빅리그 콜업 시기를 2026년으로 예상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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