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나홀로 여성가구' 전체 세대 대비 14%...안심물품 지급

스마트 문열림센서·휴대용 비상벨·창문잠금장치등 5종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범장비 등이 포함된 안심물품을 지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안성시 사회조사 결과 기준 안성시 총 세대는 8만9118세대로 1인가구는 31.4%인 2만8053세대이다.

이가운데 여성 1인가구는 1만2572세대로 1인가구의 44.8%를 차지한다. 전체 세대수 대비 14.1%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는 이처럼 해마다 늘고 있는 여성1인가구의 범죄예방 및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해 여성안심패키지를 지급키로 했다..

패키지는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문열림센서,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송장지우개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지급대상은 총 251세대이다.

신청대상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실제 거주 여성1인가구이다.

선정방식은 우선순위자 선정 후 일반신청자 선착순 선정으로 한다.

지급순위는 1 순위 스토킹·주거침입 등 여성 대상 범죄 피해 여성, 2순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3순위 임대차 거주자이다.

신청은 온라인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나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경우에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접수 할 수 있다.

신청시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활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와 우선 순위 해당자의 구비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1인가구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을 통해 범죄예방 및 여성의 안전한 일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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