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가자마자 ‘폭염주의보’ 발효…다음주도 무더위

윤승옥 2023. 8. 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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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물러간 뒤 전국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사진은 지난 8일 무더위 속에 걷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모습. [사진=뉴스1]

제6호 태풍 카눈이 물러가면서 무더위가 급속히 찾아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4시를 기해 전남, 경남, 부산, 경북, 강원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전남에서는 완도·보성·진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됐습니다.

경남은 창원·김해·양산·거제·통영·합천 등이고, 부산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북은 포항·경산·경주·영천·상주·예천·의성에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양양군평지 등 6곳에 발령했던 폭풍해일주의보를 해제하면서, 양양군평지·삼척시평지·강릉시평지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다음주에도 이어져 낮 최고기온이 32~33도로 높고, 소나기가 자주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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