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2분기 매출액 60억…전년比 270.4%↑

김경택 기자 2023. 8. 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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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트윔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사업인 에너지 절감 솔루션 매출이 발생했다"며 "올해 상반기 기준 해당 분야에서 매출 약 55억 원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기준 트윔의 수주잔고는 약 270억원으로 이 중 약 77%인 210억원이 태양광·2차전지 관련 수주잔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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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I(인공지능) 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0.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적자 폭을 축소했다.

트윔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사업인 에너지 절감 솔루션 매출이 발생했다"며 "올해 상반기 기준 해당 분야에서 매출 약 55억 원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이익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트윔은 기존 디스플레이 중심의 사업영역을 태양광, 2차전지 등의 분야로 점진 확대 중이다. 지난 2분기 기준 트윔의 수주잔고는 약 270억원으로 이 중 약 77%인 210억원이 태양광·2차전지 관련 수주잔고다. 신사업인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도 약 34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 중이다.

정해주 트윔 대표이사는 "지난해 9월 본격적인 태양광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조지아 미국법인이 안정화에 접어들며 해당 사업의 수주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면서 "이외에도 수소전지, 자동화 관련 장비와 같은 신규 분야 수주에 성공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해당 수주들의 매출 실현으로 경영성과 또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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