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72명 입국…"농촌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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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베트남 계절근로자 72명이 최근 입국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지역 농가 14곳에 각각 배치돼 최대 5개월간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익산시는 베트남 애아숩군과 지난 2월 '외국인 계절 근로자(C-4 및 E-8 비자)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4월 외국인 근로자 39명이 입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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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베트남 계절근로자 72명이 최근 입국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지역 농가 14곳에 각각 배치돼 최대 5개월간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익산시는 베트남 애아숩군과 지난 2월 '외국인 계절 근로자(C-4 및 E-8 비자)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4월 외국인 근로자 39명이 입국한 바 있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빠르게 정착해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입국하기 전 본국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도록 지원했다. 온라인을 통해 익산시에 대해 소개하고 범죄 예방과 무단이탈 방지 등을 위한 준수사항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시는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를 선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55명이 투입됐으며 지난달부터 추가로 45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E-8 비자 체류기간이 당초 5개월에서 3개월 더 연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와 고용 농가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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