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Q 영업익 30% ↓…"라이신 소재부문 부진 영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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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00168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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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절감 및 경영 효율 나서…미국·동남아 사업 확장"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대상(00168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소재부문 사업 부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상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3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줄어든 1조9932억원이다. 반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줄어든 576억원이다.
대상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소재부문 라이신 시장 판가 하락 및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설명했다. . 또 지난해 상반기 라이신 업황 호조에 따라 기저부담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매출이 소폭 성장한 데에는 조미료·장류·소스류 등 주요 품목 매출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대상 관계자는 "전사 원가절감 및 경영효율에 나설 계획"이라며 "사업 수익성 강화, 소재 스페셜티 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주력 품목인 김치, 소스, 간편식을 강화하겠다"며 "미국 및 동남아 시장 사업도 확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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