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자살자 4만 9천 명…역대 최다 기록

윤영현 기자 2023. 8. 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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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의 절반 이상은 총기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일(현지시간) 미 CNN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미국인 자살자 수는 4만 9천44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 해의 4만 8천183명과 비교해 2.6% 늘어난 것으로,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14.9명에 달했습니다.

CDC는 지난해 미국인 자살자의 절반 이상(55%)이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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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DC 자살 예방 프로그램 소개 사진

지난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미국인이 5만 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살자의 절반 이상은 총기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일(현지시간) 미 CNN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미국인 자살자 수는 4만 9천44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 해의 4만 8천183명과 비교해 2.6% 늘어난 것으로,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14.9명에 달했습니다.

앞서 10만 명당 자살자 수가 가장 많은 해는 2018년으로 14.2명이었습니다.

CDC는 지난해 미국인 자살자의 절반 이상(55%)이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미국 CDC 홈피 캡처, 연합뉴스)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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