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분기 영업이익 336억… 전년 대비 3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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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3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2분기 영업이익(486억원) 대비 30.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6% 감소한 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35.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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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3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2분기 영업이익(486억원) 대비 30.8%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1조37억원으로 작년 2분기(1조2630억원) 대비 2.1%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6% 감소한 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35.9%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줄어든 1조9932억원이었다. 순이익은 약 30% 줄어든 5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돼지사료에 섞이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의 부진 때문이다. 라이신이 돼지사료에 들어가는 만큼 돼지고기 소비가 많아지면 그만큼 수요가 늘어나는 구조인데, 최근 중국시장에서 그 수요가 줄면서 단가가 과거 대비 많이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7월 31일 기준 라이신 가격은 1㎏당 9.4위안으로 내렸다. 1년 전 대비 23% 하락한 수준이다.
대상 관계자는 “라이신은 주기(사이클)를 타는 경향이 있어 당분간은 쉽지 않지만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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