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재난 안전, 도정 최우선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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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중호우로 수십명의 사상자와 천문학적인 재산피해가 발생한 충북도가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도는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11일 충북연구원에서 안전 관련 별도 조직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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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올해 집중호우로 수십명의 사상자와 천문학적인 재산피해가 발생한 충북도가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도는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11일 충북연구원에서 안전 관련 별도 조직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열었다.
별도 조직은 안전문화 확산 및 생활 속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도민 안전교육, 안전 분야 강사 양성, 도민 안전의식 조사,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유가족 및 재난 관련 종사자 심리치료 등 안전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준비모임에 참석한 각계 인사와 전문가 등은 안전 관련 별조 조직 설립에 공감했다.
조직 설립 준비 방안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위기대응 및 안전관리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지난 일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희생자 추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설립 등 안전한 충북으로의 개조에 도정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회 추경예산에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을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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