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 3주째 상승…1000선 안착 시도

금준혁 기자 2023. 8. 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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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1000선에 복귀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소폭이지만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주 동안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58달러 오른 3071달러, 서안은 15달러 증가한 2017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은 853달러로 지난주보다 44달러 증가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95달러 늘어난 435달러, 남미 노선은 7달러가 내린 244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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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1043.54p…전주比 4.22p 상승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8.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두달만에 1000선에 복귀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소폭이지만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4.22포인트(p) 상승한 1043.54p로 집계됐다.

미주 동안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58달러 오른 3071달러, 서안은 15달러 증가한 201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월28일 미주 노선이 큰 폭으로 오르며 6월2일(1028.70p) 이후 8주만에 1000선에 복귀한 바 있다.

지중해 노선은 22달러 내린 1507달러, 유럽 노선은 21달러 떨어진 926달러다. 중동 노선은 853달러로 지난주보다 44달러 증가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95달러 늘어난 435달러, 남미 노선은 7달러가 내린 2444달러다.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SCFI는 올해 2월 995p를 기록하며 불과 1년여 만에 5000p서 1000p 아래로 급락했다. 이후 900p 후반대에서 주간 단위로 등락을 오갔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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