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올스톱 부산항, 피해없이 10일부터 운행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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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올스톱됐던 부산항은 큰 피해 없이 이틀 만에 운항이 재개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과 강한 위력에도 항만업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부산항 운영 재개 과정에서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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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올스톱됐던 부산항은 큰 피해 없이 이틀 만에 운항이 재개됐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태풍 카눈 내습으로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운영을 중단한 부산항이 10일 오후 9시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각부터 자력 도선이 가능한 선박부터 터미널 운영사와 협의해 부두 접안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입출항이 가능해졌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과 강한 위력에도 항만업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부산항 운영 재개 과정에서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지역 주요 향만시설은 큰 피해 없이 이번 태풍 위기를 잘 넘겼다.
부산항만공사가 항만시설을 점검한 결과, 부산항은 친수공원과 신항 배후 도로 인근 나무가 쓰러지고 신감만부두 보안 펜스 일부가 파손되는 등 경미한 피해가 있었고,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산지역 산업단지를 비롯해 해안가에 위치한 산업시설도 이번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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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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