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잔재 제거에 나선 머스크, 파란새 간판 등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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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인수해 사명을 X로 바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건물의 간판을 비롯해 사내에 있던 집기, 그림 등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BBC와 USA투데이 등 외신은 X가 과거 트위터 사무소가 있는 건물 밖에 붙어있던 파란새가 그려진 간판과 테이블, 책상, 의자 같은 집기가 경매에 부쳐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사명을 고치면서 지난달 파란새가 그려진 로고도 흑백 모양의X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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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트위터를 인수해 사명을 X로 바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건물의 간판을 비롯해 사내에 있던 집기, 그림 등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BBC와 USA투데이 등 외신은 X가 과거 트위터 사무소가 있는 건물 밖에 붙어있던 파란새가 그려진 간판과 테이블, 책상, 의자 같은 집기가 경매에 부쳐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총 584점인 매물로 나온 물건들에는 DJ용 부스와 밴드 한 개를 만들 정도의 악기, 그리고 유화도 포함돼있다.
유화는 배우 엘런 디제너러스가 2014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여러 참석자들과 셀카를 찍은 것을 그린 것이며 또 하나는 지난 2012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그린 그림이다.
입찰은 9월12일부터 3일간 시작될 예정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는 트위터를 440억달러에 인수를 한 후 비용 절감에 들어가 감원을 했으며 이미 올해초에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부의 집기 수백점을 경매에 부쳤다.
당시 트위터 상징인 대형 파란새 로고도 약 10만달러에 낙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는 사명을 고치면서 지난달 파란새가 그려진 로고도 흑백 모양의X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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