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학생과 주민의 상생 공간” 경산시, 학교복합시설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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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와 경북교육청이 최근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부지에 문화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북 경산시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7세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가정 자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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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지원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경산시와 경북교육청이 최근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부지에 문화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복합시설의 규모, 부지 제공 및 학생 이용 우선권, 소유권 관련 사항, 사업비 분담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폐교인 (구)경산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에 수영장, 북카페, 늘봄교실, 한국어교육센터, 메이커교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한다. 규모는 부지 1만3767㎡, 건축 연면적 7000㎡이며 사업비는 국비 96억, 경북교육청 50억, 지방비 129억원이다. 2026년 완공 예정이다.
8월9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임종식 경북교육감,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 박채아·이철식·차주식 도의원, 이양균 경산교육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리틀야구단,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경북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2023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전국 리틀야구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8월5일부터 10일까지 울진군 죽변마린피아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준결승전에서 청주시 서원구 리틀야구단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10일 예정된 결승전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취소되고, 대회 규정에 따라 결승 진출팀인 대전시 서구 리틀야구단과 경산시 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단장인 조현일 시장은 "올해 경산시 리틀야구단의 기세가 놀랍다"며 "궂은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학부모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 경산시 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지원
경북 경산시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대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부모에게도 초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을 안내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족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는 8월부터 12월까지 가족센터 교육장, 하양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센터 진량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7세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가정 자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가족센터는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토요특강반은 문해 영역과 수리 영역 기초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유희 경산시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들의 적응을 돕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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