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소속사 분쟁 후...“정신적 여유 없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8. 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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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석진이 소속사와 분쟁 후 유튜브를 재개, 심경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석진이 "유튜브를 너무 오래 쉬어서 그게 계속 마음의 짐이었다. 구독자분들에게 죄송했다. 지금 쉰 지 한 4개월 됐다. 기다려 주시니까 감사했다"며 현재 심경을 알렸다.

지석진은 소속사 우쥬록스의 미정산 사태 이후 잠시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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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사진|‘지편한세상’ 영상 캡처
개그맨 지석진이 소속사와 분쟁 후 유튜브를 재개, 심경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은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석진이 “유튜브를 너무 오래 쉬어서 그게 계속 마음의 짐이었다. 구독자분들에게 죄송했다. 지금 쉰 지 한 4개월 됐다. 기다려 주시니까 감사했다”며 현재 심경을 알렸다.

이어 “여러 가지 상황들이 물리적으로 안 되니까 못 올릴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다. 시간적인 여유는 되는데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 지석진은 “채널(유튜브 채널)은 가져왔다. (회사로부터) 독립했다. 예전에는 사실 회사와 내가 지분을 공유했었다면 이제는 100% 내 지분으로 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다”며 “구독자분들이 어디까지 이해해 주실지 모르지만, 사실 나도 이렇게 될지 몰랐고 근황을 업로드는 해드려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소속사 문제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겠나. 독립했으니까 잘 꾸려가 봐야 한다. 거의 3년 넘게 했는데 되게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지석진은 소속사 우쥬록스의 미정산 사태 이후 잠시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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