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여배우들, ♥진태현과 결혼 말려…성격 아냐고”

김지우 기자 2023. 8. 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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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캡처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결혼 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결혼 8주년 박시은 진태현의 최초고백들!! (리얼 동상이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박시은과 진태현은 셀프 웨딩 비하인드 썰을 풀었다. 박시은은 가수 소향이 축가 예정이었으나 일정 상 못 왔다며 “하객분들한테 축가를 불러 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리고 저희가 답가를 했다. 그 노래를 부르며 우는 분이 진짜 많았다”면서 “왜지?”라고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자기가 아까운 거지”라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캡처



진태현은 “이것도 최초 공개다. 같이 작품한 여자 선생님들이 있다. 찾아보면 나온다. 엄마로 나왔던 분들이 결혼 며칠 앞두고 방송국에서, 길거리에서 시은 씨 손을 잡고 ‘진짜 태현이랑 결혼할 거냐? 얘 성격이 어떤지 아냐?’고 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제가 박시은 씨한텐 성격이 아주 좋다”고 해명했다. 박시은 역시 웃음을 터트리며 “맞다. 딱 맞춰준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그런 얘기를 진지하게 했다. 다 활발히 활동 중이시기 때문에 (누군지) 밝히진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시은은 “지금은 너무 좋아해 주고 예뻐해 주신다”고 어필했다. 진태현은 다시 한번 “장난치신 거다. 제가 성격이 좀 까칠해서 그랬던 것 같다. 저 박시은 씨한텐 정말 잘한다”고 얘기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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