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체 꼬리 긁힘` 발견…로마서 22시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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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체 꼬리 부분에서 손상이 발견돼 로마발 인천행 항공편의 출발이 22시간 넘게 지연됐고, 이에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10일 오후 7시 40분 로마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562편 항공기에서 기체 꼬리 손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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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체 꼬리 부분에서 손상이 발견돼 로마발 인천행 항공편의 출발이 22시간 넘게 지연됐고, 이에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10일 오후 7시 40분 로마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562편 항공기에서 기체 꼬리 손상이 발견됐다. 아시아나 측은 대체편을 투입했고 해당 항공편은 22시간 20분 지연됐다. 예약승객은 총 296명이었다.
국토부는 해당 기체가 지난 10일 낮 12시 24분 인천에서 이륙하던 도중 동체 뒷부분이 활주로에 닿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사고를 '항공안전장애'로 분류하고 현장 감독관을 보내 사실 조사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로마에 도착한 뒤 점검 과정에서 손상이 발견됐으며 탑승했던 승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도착했다"며 "(항공기 지연과 관련해) 타 항공사 여정으로 변경하거나 호텔을 제공하는 등 규정에 따른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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