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철근 누락 알고도 발표서 제외‥사장 사의

신지영 2023. 8.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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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공공 아파트 단지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 시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5곳을 `누락 정도가 경미하다`고 자체 판단해 발표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H는 당초 전수조사를 실시한 91개 아파트 단지 중 15곳에서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철근 누락 등 문제가 있는 아파트 단지는 20곳인 셈입니다.

LH는 또 전수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무량판 아파트 1곳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았으며 제 거취도 정부 뜻을 따르겠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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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13473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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