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분기 영업익 881억원…흑자 지속

전년 대비 매출 12.3% 증가
영업이익 18억원→881억원
재료비 하락하며 영업이익률 '8.8%'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금호타이어가 2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 회사는 특히 원재료 가격 하락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1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3%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8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재료비 등이 하락하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8.6%p 늘어난 8.8%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하반기 글로벌 유통망 재구축과 신차용 타이어 신규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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