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르몽드 "잼버리 공금횡령 의혹으로 더럽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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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력 매체인 르몽드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놓고 공금 집행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이어 "불볕더위 속에서 청소년 3만 7천 명이 적절한 냉방·보건 시설 없이 모이는 행사의 준비 부족은 주최 측의 지출과 관련한 의문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미 여름 무더위로 위태로운 2023년 한국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강력한 태풍 '카눈'의 접근으로 더 큰 차질을 빚었다"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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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력 매체인 르몽드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놓고 공금 집행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르몽드는 '태풍 피해를 본 스카우트 잼버리가 한국에서 정치적 폭풍으로 변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공금횡령 의혹으로 더럽혀지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불볕더위 속에서 청소년 3만 7천 명이 적절한 냉방·보건 시설 없이 모이는 행사의 준비 부족은 주최 측의 지출과 관련한 의문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미 여름 무더위로 위태로운 2023년 한국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강력한 태풍 '카눈'의 접근으로 더 큰 차질을 빚었다"라고 적었습니다.
또 "4년마다 열리는 잼버리의 조직, 행사장 운영, 폐막식 K-팝 콘서트 등의 비용으로 예산 1171억 원이 책정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대회가 시작한 지난 1일 스카우트 대원들은 수분을 공급하고, 시원함을 유지할 충분한 자원도 없이 무더운 한국의 무더위와 싸워야 했다"며 "현장에 마련된 병원에는 병상이 50개뿐이었다. 젊은이 수백 명이 열사병에 걸렸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국을 질책하고,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하기 위해 일주일 휴가를 중단하도록 압박했다"면서 "준비가 부족한 이유를 향해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태풍 영향으로 실내 행사로 전환한 잼버리를 위해 11일 진행되는 K-팝 콘서트를 두고도 "모호한 명분을 가진 여행"이라며 혹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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