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 인도네시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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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봉사의 손길을 펼친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외 청년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바우바우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에 앞서 센터는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초부터 8회에 걸쳐 현지 이해 및 안전예방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필요 교구를 직접 제작하는 등 준비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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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봉사의 손길을 펼친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외 청년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바우바우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파견 기간은 11일부터 25일까지 13박 15일간이다. 청년 14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 초·중·고교에서 한글과 동요를 가르치고 종이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지역 주민과 환경정화 운동을 전개하는 등 네트워킹 활동도 벌이는 가운데 교육·노력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자립역량 강화교육도 지원한다. 지난 10일 출정식을 열고, 차질 없는 봉사를 다짐했다.
이에 앞서 센터는 봉사단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초부터 8회에 걸쳐 현지 이해 및 안전예방 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필요 교구를 직접 제작하는 등 준비에 주력했다. 이들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출정식에서 최대호 시장은 “봉사의 순수한 정신을 새기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체험하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랑스러운 안양시 청년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한다"라고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바우바우시에는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이 거주하는 가운데 이들은 2009년 고유 언어를 표기할 문자로 한글을 선택했다. 이에 정부는 한글 자음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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