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신규 시즌 '침공' 업데이트…스팀 서비스 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이하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에 신규 시즌 침공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3가지 이야기 임무, 신규 지원 영웅 일리아리, 플래시포인트 PvP 모드가 추가됐으며, 스팀 플랫폼에서의 서비스도 시작됐다.

이용자들은 신규 시즌에서 4인 협동으로 진행되는 PvE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3가지 이야기 임무에는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과 수백 개의 음성 대사가 담겨 있으며, 리우, 토론토, 예테보리 3가지 맵에서 '오버워치' 해체 이후 재소집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38번째 영웅 일리아리도 공개됐다. 일리아리는 태양의 힘을 활용한다는 설정을 가진 최초의 페루 영웅으로, 치유의 태양석과 보조 발사를 활용해 아군을 치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지원 영웅들과 달리, 궁극기를 활용해 적에게 상태 이상과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신규 PvP 모드 플래시포인트도 추가됐다. 플래시포인트는 스토리 임무에서 사용된 수라바사, 뉴 정크 시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PvP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무작위로 활성화되는 5개의 거점에서 새로운 규칙의 게임 진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간 한정 이벤트 지하 세계 협동 임무, 신규 영웅 진척도 시스템 등이 추가됐으며, 시즌 중반에는 영웅 순위표가 공개되는 영웅 연마 시스템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오버워치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