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최대 66억" 美 정부가 X 한국어 계정에 글 올린 이유

육지혜 2023. 8. 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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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거액의 신고포상금을 걸고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국무부의 신고포상금 프로그램인 '정의에 대한 보상(RFJ)' X(옛 트위터) 한국어 계정(RFJ_Korean)에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활동 제보에 최대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 원)를 보상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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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X(옛 트위터), @RFJ_Korean

미국 정부가 거액의 신고포상금을 걸고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국무부의 신고포상금 프로그램인 '정의에 대한 보상(RFJ)' X(옛 트위터) 한국어 계정(RFJ_Korean)에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활동 제보에 최대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 원)를 보상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최대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 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제보 대상은 '북한이 지원하는 비(非)미국 목표물에 대한 악의적 사이버 활동'이다.

RFJ는 해당 게시글에서 "북한의 지원을 받는 행위자들이 정권의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프로그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전 세계의 외국정부, 금융기관, 기업, 개인의 암호화폐를 포함한 정보와 돈에 침투하고 피해를 주고 훔친다"며 "여러분의 정보가 수익 창출 및 자금 세탁 계획을 방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제보를 독려했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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