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2분기 영업이익 119억원... 지난해보다 8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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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19억1813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물가상승에 따른 내수 소비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식음료 업계 전반적 실적이 안좋은 상황"이라며 "주정, 병, 뚜껑 값 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주류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에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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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19억1813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0.9% 감소한 6415억5342만원, 당기순손실은 36억1762만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물가상승에 따른 내수 소비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식음료 업계 전반적 실적이 안좋은 상황”이라며 “주정, 병, 뚜껑 값 같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주류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에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트진로는 “우려했던 카니발리제이션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맥주 신제품 켈리를 비롯해 테라, 참이슬 브랜드 지배력이 견고해 하반기에는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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