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한 충북'…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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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최악의 복합재난을 겪은 충북도가 재난안전 비전 수립에 나선다.
도는 도정 운영의 근간이 될 충북형 재난안전 비전과 전략과제 마련을 위한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충북연구원에서 재난안전 조직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연 김영환 지사는 "안전한 충북 구현에 도정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면서 재난안전 비전 수립 의지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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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최악의 복합재난을 겪은 충북도가 재난안전 비전 수립에 나선다.
도는 도정 운영의 근간이 될 충북형 재난안전 비전과 전략과제 마련을 위한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충북연구원에서 재난안전 조직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연 김영환 지사는 "안전한 충북 구현에 도정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면서 재난안전 비전 수립 의지를 공식화했다.
준비모임에 참석한 각계 인사와 전문가들은 안전 관련 별도 조직 설립에 공감하면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조직 설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별도 조직은 안전문화 확산과 생활 속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도민 안전교육과 안전분야 강사 양성, 도민 안전의식 조사,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유가족과 재난 관련 종사자 심리치료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 지사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함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과 마약, 우편물 생물테러 등 신종재난도 늘고 있다"며 "도는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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