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매일 술 마시는 재재에게 호감 느껴 디엠했다”(두데)

서승아 2023. 8. 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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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진아가 방송인 재재와 친해지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8월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권진아가 출연했다.

아울러 권진아는 재재와 친분을 쌓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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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권진아가 방송인 재재와 친해지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8월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권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둘이 왜 이렇게 티격태격하냐는 말이 달리더라”라고 전했다. 권진아는 “제가 그날 방송으로 봤는데 평소보다 심하게 기분이 언짢아 보이더라 왜 그런가 생각을 했는데 제가 그날 밥도 못 먹고 하루종일 운전해서 이미 기가 빨렸었다. 죄송하다”라며 해명했다.

아울러 권진아는 재재와 친분을 쌓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권진아는 “예전부터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스토리를 보니까 맨날 술을 먹더라 그래서 한 예능 제작 발표회를 같이 한 이후에 ‘저랑도 술 먹어요’라고 디엠을 보냈다”라고 말하자 재재는 “저도 지나가는 말로 ‘밥 한번 먹어요’라고 하는 걸 싫어해서 디엠을 받자마자 캘린더에 박제하고 날짜를 정확히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재는 권진아가 선물한 물고기의 근황도 전했다. 재재는 “물이 안 깨지고 잘 있다. 물고기들이 너무 예쁘다. 선물해 준 권진아의 솜사탕 같은 목소리를 닮아서 이름을 탕이로 지어줬다”라며 권진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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