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태풍 '힌남노' 피해영상 '카눈'으로 속여 방송한 유튜버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부산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의 피해 영상을 지난 10일 상륙한 태풍 '카눈' 피해 영상인 것처럼 송출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30대 유튜버가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해운대구 마린시티 인근 건물에서 제6호 태풍 '카눈' 관련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지난해 9월 큰 피해를 입힌 태풍 '힌남로' 피해 영상을 송출하며 불특정 다수 시청자들에게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지난해 부산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의 피해 영상을 지난 10일 상륙한 태풍 '카눈' 피해 영상인 것처럼 송출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30대 유튜버가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전기통신기본법(허위사실유포) 위반 혐의로 유튜버 A(30대)씨를 형사입건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해운대구 마린시티 인근 건물에서 제6호 태풍 '카눈' 관련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지난해 9월 큰 피해를 입힌 태풍 '힌남로' 피해 영상을 송출하며 불특정 다수 시청자들에게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태풍 카눈을 생중계 해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을 받고 바닷가 근처로 진입을 시도하다가 안정상의 문제로 경찰관에게 출입을 제지당했다.
이후 A씨는 '힌남노' 피해 영상을 송출하며 '카눈' 관련 영상인 것처럼 생방송했고, 후원금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