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10월 7일 대망의 월드투어 첫발

잠실실내체육관서 7~8일 이틀간 개최

그룹 아이브가 오는 10월 7~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첫 정규 앨범 발표 간담회 당시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가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11일 공식 SNS에 포스터를 공개하고 첫 번째 월드 투어 'SHOW WHAT I HAVE(쇼 왓 아이 해브)' 개최 소식을 전했다.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 7일~8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이브는 둘째 날인 8일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공연 실황을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아이브가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월드 투어인 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풍성한 셋리스트로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10월 컴백을 앞둔 아이브는 콘서트를 통해 신보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앞서 개최한 팬 콘서트 'The Prom Queens(더 프롬 퀸즈)'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이브는 이번 월드 투어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돌입할 전망이다.

아이브는 2021년 12월 데뷔해 첫 번째 싱글 'ELEVEN(일레븐)', 두 번째 싱글 'LOVE DIVE(러브 다이브)', 세 번째 싱글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까지 연이어 열풍을 일으키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아이브는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I’ve IVE(아이해브 아이브)'로 초동 1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2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것은 물론, 더블 타이틀곡 'Kitsch(키치)'와 'I AM(아이 엠)'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월드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돌입하는 아이브의 향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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