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오고싶다'…대진대, 잼버리 '사우디 대원' 숙소 제공

김도희 기자 2023. 8.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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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4박 5일간 포천 대진대 생활관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 100여 명에게 숙소 등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진대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편의시설 및 에어컨이 설치된 숙소를 제공하고 K-POP CD, 타올, 홍보물품, 휴대용 선풍기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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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 행사. (사진=대진대학교 제공)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대진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4박 5일간 포천 대진대 생활관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 100여 명에게 숙소 등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진대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편의시설 및 에어컨이 설치된 숙소를 제공하고 K-POP CD, 타올, 홍보물품, 휴대용 선풍기도 전달했다.

또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포천시에서 주관하는 K-POP댄스 체험, 전통문화 공연 및 국립수목원 체험 등의 문화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지난 10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잼버리 대표단 11명,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6명와 임영문 총장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은 대진대의 숙박, 음식, 식사, 기도공간, 인터넷 등의 배려와 진심어린 지원에 감명 받아 임 총장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 초청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아 기회가 된다면 겨울방학 동안 국제교류 교환학생으로 대진대에 입학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다.

임영문 총장은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대원들이 잼버리 정신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행사를 제공하겠다"며 "대진에 머무는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소화하고 자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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